[영화-탑건 : 매버릭] 톰 크루즈의 한계 없는 비상 : 줄거리, 등장인물, 관전포인트, 총평 및 후기

 

 

 

ㅇ 제목 : 탑건 매버릭 (Top Gun: Maverick)

ㅇ 장르 : 액션

ㅇ 감독 : 조셉 코신스키 

ㅇ 개봉연도: 2022년 

ㅇ 러닝타임: 130분(2시간 10분) 

ㅇ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영화 <탑건: 매버릭>은 1986년에 개봉한 <탑건>의 후속작으로, 톰 크루즈가 주인공 ‘매버릭’ 역을 다시 맡았습니다. 이 영화는 전편의 명성에 걸맞은 공중전 액션과 해변 전투씬, 톰 크루즈 특유의 카리스마를 담아내며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제작비는 1억 7,000만 달러(한화 약 2,400억원)가 들었으나, 월드 박스오피스로만 14억 9,300만 달러(한화 약 2조 900억원)를 벌어들이며 명실상부 최고의 흥행작으로 거듭났습니다. 개봉 첫 주에 3억 달러 기록, 손익분기점을 넘기며 역대 톰 크루즈 커리어 사상 최고 흥행 영화가 되었습니다. 한국에서도 약 820만명의 관객들을 영화관으로 불러냈습니다.

 

톰 크루즈는 실제로 이 영화의 다양한 항공 액션도 모두 대역 없이 소화하였다고 하니, 더욱 실감나는 장면으로 다가올 수 있었습니다. 리빙 레전드와 함께 살아가고 있음에 행복합니다. 

 

줄거리

시놉시스

한순간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하늘 위,
가장 압도적인 비행이 시작된다!

최고의 파일럿이자 전설적인 인물 매버릭(톰 크루즈)은
자신이 졸업한 훈련학교 교관으로 발탁된다.

그의 명성을 모르던 팀원들은 매버릭의 지시를 무시하지만
실전을 방불케 하는 상공 훈련에서
눈으로 봐도 믿기 힘든 전설적인 조종 실력에 모두가 압도된다.

매버릭의 지휘아래 견고한 팀워크를 쌓아가던 팀원들에게
국경을 뛰어넘는 위험한 임무가 주어지자
매버릭은 자신이 가르친 동료들과 함께 마지막이 될 지 모를 하늘 위 비행에 나서는데…

<탑건 : 매버릭>은 원작 <탑건>의 30년이 지난 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으며, '매버릭'이 미국 해군 전투기 전술 훈련 프로그램(일명 TOPGUN)에 복귀하여 젊은 파일럿들을 훈련시키는 임무를 맡게 됩니다.

 

이들 파일럿들 중에는 매버릭의 죽은 절친인 구스(Goose)의 아들인 루스터(Rooster)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임무는 매우 위험하지만, 매버릭은 과거와 맞서며 자신의 훈련생들을 한계로 몰아넣어야 합니다. 

 

등장인물

 

매버릭 역(톰 크루즈)

매버릭은 30년 넘게 해군에 몸담고 있는 베테랑 파일럿이자 해군 항공사입니다. 그는 반항적인 성향과 규칙에 따르지 않는 모습을 보이지만 이제는 그도 나이를 먹고 젊은 파일럿들을 훈련 시키는 역할이 되었습니다. 그의 화려한 기록에도 불구하고 젊은 파일럿들은 이미 우리가 최고인데 무슨 훈련을 받냐며 그를 의심하지만, 매버릭은 본인 특유의 카리스마로 이를 돌파해 갑니다. 

루스터 역(마일스 텔러)

루스터는 매버릭의 훈련생이자 구스의 아들입니다. 그는 아버지의 죽음에 있어 매버릭에 대한 원망을 가지고 있으며, 파일럿으로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합니다. 영화 전반에 걸쳐 루스터와 매버릭의 관계는 점차 발전하며 깊은 이해와 화해로 이어집니다.

 

아이스맨 카잔스키 제독 역(발 킬머)

아이스맨은 매버릭을 늘 믿고 지원해주고 조언해주는 캐릭터 입니다. 

  

관전 포인트

공중전 액션

<탑건: 매버릭>에서 가장 중요한 관전 포인트는 명실상부 공중전입니다. 최첨단 전투기와 장면의 스릴 넘치는 비행 액션은 관객들에게 큰 인상을 남깁니다. 앞서 언급한바와 같이 톰크루즈가 대역을 쓰지 않고 실제 비행기를 조종하면서 더욱 몰입감을 제공합니다.

 

해변 미식축구씬

1편에서의 톰 크루즈는 이 씬을 왜 넣고 이 장면을 위해 왜 2일이나 할애해야하냐고 궁시렁궁시렁됐다고 하는데, 1편의 엄청난 인기를 몸소 체험하고 2편에서는 본인이 먼저 이틀을 할애하자고 했다고 하죠. (재밌는 톰형)

 

그 결과 <탑건: 매버릭>에서 OneRepublic의 I Ain't Worried 노래와 함께 울려퍼지는 해변전투씬은 이것이 미국갬성이다~를 제대로 보여주먼서도 긴장감 속 쉬어가는 장면으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캐릭터들의 성장

마지막으로 매버릭의 성장뿐만 아니라, 젊은 조종사들이 성장해가는 모습 역시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매버릭이 어떻게 후배들을 이끌어 가는지, 그리고 그들이 어떻게 각자의 한계를 극복하는지 보는 것도 영화 관람의 재미있는 부분입니다.

 

 

총평 및 후기: 과거에 안주하지 않는 톰 크루즈, 그의 한계없는 비상 

<탑건: 매버릭>에서 톰 크루즈는 여전히 전작에서 보여준 매력을 그대로 유지하며, 나이를 잊은 듯한 액션을 선보입니다.  특히 그의 비행 장면들은 정말 생동감 있고, 2편의 매버릭은 1편의 매버릭보다 한층 더 깊은 감정을 표현하는 캐릭터로 성장했습니다. 톰 크루즈는 과거의 영광에 안주하지 않고, 늘 새로운 도전을 통해 관객들에게 신선함을 선사하는 것 같습니다. 

 

영화의 전반적인 완성도는 매우 높습니다. 액션, 감정선, 캐릭터들의 변화 등 모든 요소가 잘 결합되어 있고, 마지막 임무는 그동안 쌓아온 긴장감을 터뜨리는 순간이 됩니다. 하늘에서 펼쳐지는 스펙타클 액션을 여과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그의 여전히 열정적이고 더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탑건: 매버릭>은 영화를 보는 내내 관객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늙지 않는 톰 크루즈'라는 말이 과장이 아닌 현실임을 실감하게 됩니다. 톰크루즈의 한계없는 비상을 보며 전율을 느끼고싶다면 이 영화를 보시는 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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