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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라라랜드] 미완성된 사랑의 진한 아쉬움 : 소개, 스토리, 등장인물, 관전 포인트, 후기 등

by SunShine House 2024.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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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라라랜드(2016)
 

ㅇ 영화제목 : LALA LAND (라라랜드)
ㅇ 장르: 드라마, 뮤지컬
ㅇ 감독: 데이미언 셔젤 
ㅇ 개봉연도 : 2016년 
ㅇ 러닝타임: 127분 (2시간 7분) 
 
 
※ 줄거리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1. 영화 <라라랜드> 소개 

영화 라라랜드(La La Land, 2016)는 데이미언 셔젤 감독이 연출하고 라이언 고슬링, 엠마 스톤이 주연을 맡은 뮤지컬 영화로, 현대적이면서도 고전적인 할리우드의 감성을 지닌 작품입니다. 영화 라라랜드의 제작비는 3천만달러(한화 약 420억원) 수준이었으나, 월드 박스오피스 약 4억 5천만 달러(약 6,200억원)의 대히트를 친 뮤지컬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꿈을 쫓는 두 젊은이의 사랑 이야기이자,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끊임없이 흔들리는 인생의 모습을 그려냅니다. 전반적으로 이 영화는 음악, 춤, 사랑, 그리고 희생에 관한 성찰을 하게 합니다. 
 

2. 스토리

영화의 줄거리는 두 주인공, 미아(엠마 스톤)와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미아는 꿈을 가지고 할리우드에서 배우가 되기를 갈망하는 배우 지망생이고, 세바스찬은 재즈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가진 피아니스트입니다. 이들은 각자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중 우연히 만납니다.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지지만, 서로의 꿈을 이루기 위한 길이 점점 더 멀어지고 복잡해지면서 그들의 관계는 갈등을 겪게 됩니다. 영화는 꿈을 쫓는 두 사람의 사랑과 희생을 그리면서 전개됩니다. 

시놉시스(요약)

꿈을 꾸는 사람들을 위한 별들의 도시 ‘라라랜드’.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과 배우 지망생 ‘미아’(엠마 스톤),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 만난 두 사람은 미완성인 서로의 무대를 만들어가기 시작한다.

 

3. 등장 인물

 
ㅇ 미아(엠마 스톤)
미아는 꿈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인물입니다. 그녀는 수많은 오디션에서 탈락하면서도 포기하지 않으며, 때때로 불안과 좌절에 빠지기도 합니다. 그녀의 성격은 따뜻하고 인간적인 매력을 지닌 동시에, 열정적으로 자신의 꿈을 좇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ㅇ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
세바스찬은 재즈 음악에 대한 깊은 사랑을 지닌 인물로, 전통적인 재즈 클럽을 열고자 하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미아와의 관계에서 점차적으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타협을 하지 않으며, 그로 인해 갈등을 겪기도 합니다. 세바스찬의 성격은 다소 고집스럽고, 예술에 대한 이상적인 꿈을 고수하려는 모습에서 뚜렷한 특징을 보여주지만, 동굴속으로 들어간 미아를 세상으로 꺼내오기 위해 희생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4. 관전 포인트 

음악과 춤의 조화

놀라운 오프닝 장면 'Another Day of Sun'


라라랜드는 뮤지컬 영화로서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바로 음악과 춤입니다. 영화 속 음악은 재즈를 중심으로 한 매력적인 사운드트랙이 가미되어, 감동적인 순간마다 적절히 배치됩니다. 특히 ‘City of Stars’나 ‘Another Day of Sun’ 같은 곡은 영화의 분위기를 완벽하게 살려주며, 주인공들의 감정을 대변합니다. 
 
 

5. 총평 및 후기 : 미완성된 사랑의 진한 아쉬움 

이 작품은 꿈을 쫓는 두 인물의 내면적인 갈등과 사랑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낸 영화로, 많은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영화의 끝에서 미아와 세바스찬은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되지만, 그들의 이야기는 단순히 사랑의 문제만을 다루지는 않고 있습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 각자의 길을 선택하는 그들의 모습은, 결국 서로에게 있어 꿈을 이루는 시간이 사랑을 쫓는 시간과 교차할 수 없다는 현실을 받아들이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이 영화가 남기는 가장 큰 여운은, 미아와 세바스찬이 두 사람이 그들이 꿈을 이루고 난 후에 다시 만났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아닐까 합니다. 서로의 꿈을 이룬 뒤의 만남, 혹은 그 과정에서 사랑을 이어갔다면 얼마나 더 완벽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거죠.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의 희생과 그로 인한 상처를 동시에 느끼면서도, 꿈을 좇는 여정 속에서 서로를 순수하게 응원하며 성장하고 재미있는 추억을 쌓는 미아와 세바스찬의 모습이 너무나 예쁘고 잘 어울렸기 때문입니다. 
 
흔하디 흔한 말로 결국 거기까지의 인연으로 헤어졌지만, 너무나 잘 어울렸던 둘이기에 두사람의 헤어짐에 대한 아쉬움이 크게 다가옵니다. 꿈과 사랑, 그 두 가지를 쫓는 인물들의 갈등이 너무나도 현실적이어서 눈물이 나고, 서로가 함께해봄을 상상해보고 끝이나는 결말에 진한 여운이 남는 영화입니다. City of Stars, Are you shining just for me?  예쁘게 반짝이지만 결코 만질 수 없는 별처럼, 그대여 나를 위해 반짝이나요? 하고 영화 내내 흘러나오는 이 노래가사가 미아와 세바스찬을 대변하는 것같아 담담한 슬픔으로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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