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정보
제목: 글래디에이터 Ⅱ (Gladiator Ⅱ)
장르: 액션, 드라마
감독: 리들리 스콧*
등급: 청소년관람불가
러닝타임: 148분 (2시간 28분)
개봉년도: 2024년
* 리들리 스콧 감독의 필모그래피: 에이리언, 블레이드 러너, 킹덤 오브 헤븐, 마션 등
글래디에이터Ⅱ 소개
영화 글래디에이터2는 2000년 로마 제국을 배경으로 한 화제의 개봉작 <글래디에이터>의 24년 만의 후속작으로, 1편이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 만큼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사실 1편을 보지 않아도 2편을 어느정도 유추하여 이해할 수 있게끔 리들리 스콧 감독은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보입니다. 평론가들은 "전작만큼 매력적이지는 않지만, 여전히 시각적으로 관객을 사로잡고 흥분시키는 영화적 힘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리들리 스콧 감독이 제작비를 아끼기로 유명한데도 2억 1000만 달러(한화 약 2,940억원, 24년 11월 기준 이하동일)를 쓴 만큼, 많은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현지 언론들은 광고비 등을 고려하였을때 손익분기점이 5억 2,500만 달러(한화 약 7,350억원)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글래디에이터Ⅱ 시놉시스(줄거리)
글래디에이터2는 1편으로부터 20년이 지난 후의 이야기로, 폭압정치와 향락에 빠진 로마에 의해 사랑하는 아내와 터전을 잃고 복수에 불타는 루시우스(폴 메스칼 분)의 이야기입니다. 루시우스는 로마의 검투사로 활약하며 자신의 과거에 대해 눈뜨게 되며, 로마의 재건을 위해 싸우는 이야기 입니다.
시놉시스 로마의 영웅이자 최고의 검투사였던 ‘막시무스’가 콜로세움에서 죽음을 맞이한 뒤 20여 년이 흐른 후. 쌍둥이 황제 ‘게타’와 ‘카라칼라’의 폭압 아래 시민을 위한 자유로운 나라 ‘로마의 꿈’은 잊힌 지 오래다. 한편 ‘아카시우스’ 장군이 이끄는 로마군에 대패한 후 모든 것을 잃고 노예로 전락한 ‘루시우스’는 강한 권력욕을 지닌 ‘마크리누스’의 눈에 띄어 검투사로 발탁된다. 로마를 향한 걷잡을 수 없는 분노, 타고난 투사의 기질로 콜로세움에 입성하게 된 ‘루시우스’는 결투를 거듭하며 자신이 진짜 누구인지 알게 되고 마침내 로마의 운명을 건 결전을 준비하게 되는데...! “나는 권력을 위해 싸우지 않는다!” 역사로 기억될 새로운 반란이 시작된다! |
개인적으로는 야심가인 마크리누스(덴젤 위싱턴 분)와 유약한 정신상태의 게타 황제(조셉 퀸 분), 카라칼라 황제(프레드 헤킨저 분) 연기가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참고) 글래디에이터1 관련 내용
글래디에이터1는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고대 로마를 웅장하게 표현하여 호평받았고, 전세계적으로 흥행하였습니다. 당시 제작비 1억 달러(한화 약 1,400억원) 로 약 4억 6천만 달러(한화 약 6,440억원)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또한 제7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남우주연상(러셀 크로우), 의상상, 음향효과상, 시각효과상의 5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죽을 날이 머지않은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막시무스를 총애하여 아들이 아닌 그에게 권력을 넘겨주기로 한다. 그러나 황제의 아들 코모두스는 이에 질투와 분노를 느껴 황제를 살해한다. 왕좌를 이어받은 코모두스는 막시무스와 그의 가족을 죽이라고 명령한다. 가족을 모두 잃고 겨우 살아남게 된 막시무스는 노예로 전락하고, 투기장의 검투사로 매일 훈련을 받는다. 그에게 남은 건 오로지, 새로 즉위한 황제 코모두스에 대한 복수 뿐. 검투사로서 매 경기마다 승리로 이끌면서 살아남자 그의 명성과 인기는 날로 높아 간다. 로마로 돌아온 그는 아내와 아들을 죽인 코모두스에 대한 복수를 다짐한다. 그러던 어느 날, 오래 전 사랑했던 황제의 누이 루실라를 다시 만나게 된다. 어느새 민중의 영웅이 된 막시무스. 코모두스는 그가 아직 살아있음을 알고 분노하지만 민중이 두려워 그를 죽이지 못한다. 드디어 막시무스는 예전의 부하들과 은밀히 만나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 존경하던 황제를 살해한 난폭한 황제 코모두스에 대한 복수를 결의한다. 아직도 막시무스를 사랑하고 있는 루실라는 동생 코모두스를 배신하고 막시무스의 반란을 도우려하는데… |
글래디에이터2 후기
명실상부한 고전영화 글래디에이터1와 비교당할수 밖에없는 글래디에이터2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사적 배경을 재연한 장면 및 세트 디자인 등으로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특히 작중 콜로세움 수중해전 씬은 가히 영화 관람객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선사합니다. (수중 해전을 했다는 고대 기록은 있지만, 실제로는 몸값이 비싼 검투사들이 익사하는걸 보호하기 위해 투입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영화적 재미를 배가시키기 위한 씬이지만, 영화를 보는 재미를 높이고 있습니다.) 물론 스토리적 관점에서 개연성 측면과 급작스러운 전개가 조금 아쉽긴 하지만, 과거 로마에 있는 듯한 앞도적 스케일의 블록버스터 영화를 느끼고 싶으시다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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